[ 권민경 기자 ]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하는 랩지노믹스의 공모가가 1만3200원으로 결정됐다.
회사 측은 지난 1~2일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가 1만3200원으로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당초 공모 희망가인 1만2000~1만3200원의 상단에 해당한다.
총 공모주식수 25만주에 대한 수요예측에는 총 451개 기관이 참가해 423.8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랩지노믹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33억원을 조달할 예정. 회사 관계자는 "이 자금을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관련 사업과 기존 GMP 시설 확충 등 사업 다각화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5만주를 대상으로 오는 5일과 8일 이틀간 진행되며 한국투자증권이 주관한다. 상장예정일은 이달 16일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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