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는 1일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로 상승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85달러(4.3%) 오른 배럴당 69.00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도 2.69달러(3.83%) 상승한 72.84달러 수준에서 움직였다.
이날 국제 원유 시장에는 개장 직후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하지 않기로 한 여파가 이어졌다. WTI는 4% 가까이 하락해 배럴당 가격이 63.72달러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투자자들 사이에서 원유 가격이 지나치게 떨어졌다는 판단이 확산하면서 매수세로 돌아섰다.
금값도 큰 폭으로 올라 온스당 1,200달러대를 회복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42.60달러(3.6%) 뛰어 온스당 1,218.10달러로 마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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