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보령제약과 한국애보트가 췌장 외분비 기능장애 대체제 '크레온'에 대한 공동 영업에 나선다.
보령제약과 한국애보트는 크레온에 대한 공동 영업(코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국 병원 및 의원에서 양사는 크레온 제품의 영업과 마케팅을 진행하게 된다.
크레온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췌장 효소제로, 현재 세계 85개국 이상에서 처방되고 있다. 다수의 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됐고, 한국에서는 2012년 9월 발매됐다.
보령제약은 기존 항궤양제 스토가를 기반으로 한 영업력과 강력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크레온을 성공시켜 소화기 관련 제품 구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태홍 보령제약 사장은 "보령제약은 이미 스토가를 통해 소화기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구축하고 있다"며 "크레온의 우수한 제품력과 보령제약의 강한 영업력을 결합시켜 빠른 시일 내에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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