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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호의'주식투자 알아야 번다' <11> 고점서 '작은 캔들' 자주 보이면 차익실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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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은 다수의 투자자가 모여있는 곳이다. 투자자들의 행동과 법칙 즉, 매매심리만 잘 알아도 투자에 큰 도움이 된다.

차트에서 주가 변동을 촛불 형태로 나타낸 것이 캔들이다. 캔들은 투자자들의 매매심리를 가장 잘 표현해주는 중요한 요소다.

이전 글에서 그림자 놀이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촛불에 손을 가까이 하면 그림자가 커지고 멀리하면 작아진다. 주식투자도 마찬가지다. 대중의 관심이 가까워지면 변동폭이 커지면서 캔들의 크기가 커지고, 대중의 관심이 멀어지면 캔들의 크기가 작아진다. 상승하면서 캔들이 커진다는 것은 투자자들의 매수심리가 집중되는 것을 의미한다. 중요한 매수공략 포인트다. 특히 횡보과정 이후 반등하면서 캔들이 커지는 것은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상승추세를 만들겠다는 시그널이다. 이때를 놓쳐서는 안 된다.

긴 캔들이 매수 또는 매도세의 집중을 나타낸다면 작은 캔들은 분산을 의미한다. 고점에서 작은 캔들이 자주 발생한다는 것은 매수심리가 약해지고 있다는 시그널이다. 보유 중이면 차익실현 준비를 하고 매수 예정이면 매수를 유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반대로 하락 마무리 횡보 구간이라면 매수전략을 세워야 한다.

꼬리 달린 캔들의 매매심리도 분석해 보자. 꼬리가 길면 잡힌다고 했다. 위 꼬리는 매도 심리가 큰 투자자들에게 잡힌 꼬리다. 추가 매도를 주의해야 한다. 특히 상승 고점에서 대량거래와 함께 발생한 위 꼬리는 추가 하락 위험을 염두에 둬야 한다. 반대로 하락 저점에서 발생한 아래 꼬리는 매수심리가 강한 투자자들에게 잡힌 꼬리다. 하락이 마무리되고 반등이 나오는 시그널이다. 긴 캔들이 발생할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저항대를 돌파하는 긴 캔들이 발생하면 매수 전략으로 대응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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