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톡: 김인권 님. 요즘 영화, 방송 등 종횡무진 뛰어다니는 것 같은데, 근황이 궁금하다.</p> <p>요즘은 '약장수'라는 영화에서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노인들에게 물건을 팔기 위해 온갖 공연을 하고 거짓웃음을 파는 약장수가 된 가장 역할을 맡아 촬영 중이다. 곧 개봉할 '쎄시봉'이라는 영화에서는 잠깐 출연이긴 하지만 젊은 조영남으로 등장한다.</p> <p>게임톡 : 최근 게임 '서유기 온라인'의 홍보모델로 참여했는데, 이전에 게임모델 경험이 있나요? 처음이라면, 첫 공식 게임모델로 참여하게 된 소감은?</p> <p>
게임톡 : '서유기'와 협업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p> <p>오래 전에 통신사 광고를 찍으면서 일인다역을 했었다. 이번에도 여러 가지 캐릭터를 분장하며 찍었다. 그 이전 광고가 저를 모델로 떠올리게 된 계기가 아닐까 한다. '서유기'에 등장하는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 삼장법사 등의 다양한 캐릭터를 혼자 연기하는 제안을 받았다. 무척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가 재밌으면 보시는 분들도 재밌을 것이고 그 재미가 서유기 온라인에 대한 기대와 참여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제안을 받아들였다.</p> <p>■ ''조폭마누라' '해운대 등 흥행된 것은 '코믹' 캐릭터'
게임톡 : 배우 김인권과 떨어질 수 없는 이미지가 바로 '코믹'이다. 이번 '서유기' 홍보모델 역시 그러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는데, 실제 본인의 모습은 어떠한가?</p> <p>그 동안 수많은 캐릭터와 만나고 헤어지길 반복했다. 지금에 와서 지난 캐릭터들을 떠올려보면 제가 웃기는 역할로 출연한 작품들이 관객의 사랑을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조폭마누라', '해운대', '방가?방가!' 등 비교적 흥행이 잘 된 영화에서 코믹 캐릭터로 등장했다.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도 호위무사이긴 하지만 웃음을 유발하는 장면이 많았다. 최근작인 '신의 한 수'에서도 코믹 감초 역할이었고, 제가 배우로 계속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많은 분들에게 웃음을 드릴 수 있는 재주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도 한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로부터는 의외로 진지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p> <p>
게임톡 : 최근 들어 많은 배우들이 게임 홍보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동료 중에 이미 게임모델로 발탁된 경쟁자(?)가 있는지 또한 게임모델로 발탁 후 주변의 반응은 어떠한가?</p> <p>최근 배우 안길강 선배님이 '수라도' 게임 모델로 등장해 장검을 들고 멋지게 서있던 걸 기억한다. 참 멋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어떻게 그런 장면을 촬영했는지 물어보기도 했다. 아마도 지금 인터넷을 통해서 제 모습이 게임 모델로서 나오고 있으니까 저를 아는 지인들 동료배우들이 재밌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촬영할 때 제가 저팔계 분장을 하고 찍은 사진은 이미 저희 딸들에게 대박이 났다. '서유기 온라인'도 대박이 나길 기대한다.</p> <p>게
1978년 부산태생으로 1999년 영화 '송어'로 데뷔, 이후 영화와 방송 등을 오가며 명품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p> <p>스스로 성룡과 찰리 채플린, 짐 캐리 등 개성파 배우들을 자신의 롤모델로 삼으며 연기에 전념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 '타짜2' '신의 한 수' '신이 보낸 사람' 등으로 흥행을 견인해온 그는 내년 새 영화 '약장수'에 캐스팅돼 새로운 연기도전을 준비하고 있다.</p> <p>
'서유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친숙한 고전 서유기를 배경으로 개발된 클라이언트 기반의 3D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다. 애니매이션 기법의 카툰랜더링 그래픽을 접목해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해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라도 누구나 쉽게 플레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p>
올레TV, 영화 '신의 한수', 안방서도 신의 한 수 둘까
[핫피플] 배우 김인권 '대세 연예인만 한다는 게임모델 됐어요'
[게임별곡 66] 손오공이 등장하는 게임 '서유항마록'
온라인 '서유기', 신바람 이박사와 함께~ 잇힝~
IMI, 3D MMORPG '서유기' 오픈형 CBT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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