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1월26일(10:2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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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홍성국 부사장(리서치센터장)을 신임 대표 후보로 확정했다.
홍성국 신임 대표 내정자는 1986년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대우증권에 공채로 입사해 28년간 한우물을 판 정통 ‘KDB대우증권맨’이다.투자분석부장, 홀세일사업부장(전무), 리서치센터장 등을 역임했다.회사 측은 “KDB대우증권을 명실상부한 증권 명가로 자리매김 하는데 공헌해 왔다”며“금융투자업계를 넘어 자본시장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본시장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성국 부사장은 공채출신 첫 CEO 후보로, 빠른 시일 내에 경영을 안정화하고 대우증권만의 강점을 살린 맞춤식 전략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장에 대한 통찰력과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준 만큼, 임직원의 단합을 유도하고 선제적인 전략 방향 설정과 추진으로 금융명가로서 KDB대우증권의 위상을 공고히 할 적임자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1963년생인 홍성국 내정자는 충남 연기군 출신으로 고려고, 서강대 정치외교학과에서 수학했다.
홍 내정자는 “ 최초 공채출신 CEO로서 더 잘해야 한다는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임직원들과 힘을 모아 자본시장 발전에 앞장 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우증권은 다음달 12일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홍성국 후보를 신임 CEO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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