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은 영국의 '구매자(쇼퍼) 마케팅' 전문회사인 아이리스 사(社)의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수계약 체결로 제일기획은 쇼퍼 전략 수립부터 소매 매장 내 프로모션과 각종 이벤트 실행에 이르기까지 '통합 쇼퍼 마케팅' 업무 능력을 갖췄다.
쇼퍼 마케팅(Shopper Marketing)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구매 행동에 나서는 실구매자를 분석, 구매에 이르도록 하는 마케팅 활동이다.
아이리스는 1999년 영국에서 설립됐으며, 런던 본사를 포함해 전세계 12개국에 17개 거점? 갖추고 있다. 임직원은 1000여명. 최근 4년 동안 칸, 에피어워드, 원쇼 등 글로벌 광고제에서 총 119개의 상을 받았다. 올해는 영국 마케팅대행사 협회(MAA)로부터‘올해의 광고회사'로 뽑혔다.
현재 는정유업체인 쉘(Shell)을 스포츠용품업체 아디다스, 자동차 BMW 미니, 주류업체인 디아지오 등과 마케팅 계약을 맺은 상태다.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은 "최근의 마케팅은'디지털'과'현장'으로 중심축이 급격하게 이동하고 있다"며 "이번 아이리스 인수계약 체결을 통해 제일기획은 향후 글로벌 시장 공략에 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제일기획은 지난 2008년부터 영국 광고회사 BMB, 미국 디지털 회사 바바리안그룹(TBG), 중국의 브라보(Bravo)와 미국의 맥키니 (McKinney) 등 광고 회사를 꾸준히 인수해왔다. 현재 40개국에 47개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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