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6일 발표되는 '주식시장 발전방안'이 증권주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24일 분석했다.
이번 안에는 우정사업본부 증권거래세 인하, 자사주 매입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배당주 펀드 세제혜택, 사적 연기금 투자풀 조성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강송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우정사업본부 현선물 차익거래에 대한 거래세 인하는 차익거래 시장에 매우 큰 영향을 주는 정책"이라며 "차익거래 시장 규모가 빠르게 이전 수준을 회복할 수 있으며, 거래대금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익거래가 45조원 수준으로 늘어나면 4~5% 거래량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는 판단이다.
박소연 연구원은 "이는 증권주에 매우 큰 호재"라며 "만약 2012년 수준까지만 회복된다면 거래대금 20%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2012년 4조8200억원, 2013년 3조9930억원, 2014년 3조9660억원으로 우정사업본부가 거래세 문제로 이탈한 지난해의 거래대금 감소폭이 특히 컸다. 우정사업본부가 주식 시장에 다시 귀환하면 거래대금이 회복될 것이란 예상이다.
박 연구원은 "이번에는 주식시장 발전방안과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도 발표될 예정"이라며 "이 역시 증권업종 육성 및 규제 완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한경닷컴 하이스탁론 1599 - 0313] 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닷컴 캡스탁론 1644 - 1896] 한 종목 100% 집중투자가능! 최고 3억원까지 가능!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