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규모 6.3 강진
중국 중서부 쓰촨성 캉딩현에서 리히터 규모 6.3 강진이 일어났다.
22일 중국지진센터에 따르면, 이 지진으로 인해 최소 2명이 사망했다. 또한 대피하던 초등학생 40여 명 등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 지질조사국은 이날 오후 이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의 규모가 5.8이며 진원은 캉딩현에서 북서쪽으로 39㎞ 떨어지고 깊이는 9.8㎞가 되는 지점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지진센터는 규모가 6.3이라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재산 피해는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력공급 역시 끊기지 않았다.
중국 당국은 경계 수위를 최고로 높이고, 대응팀과 의료진, 생활 필수품 등을 긴급 투입해 수습에 나섰다.
캉딩현 정부 관계자는 중국 규모 6.3 강진과 관련 현지 언론에 "이번 지진은 몇 초간만 계속돼 건물 몇 채에 균열이 생기고 벽이 무너지는 등 재산 피해가 크지 않았다"면서 " 이 지역은 지진이 잦은 지역이라 신축건물은 규모 8이상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진에 대한 안전규정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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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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