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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이시은 "모텔만 가면 부부관계 오해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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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전쟁'으로 유명한 배우 이시은이 불륜녀 역할로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 자기야'에 출연한 이시은은 "큰 아들이 대학교 1학년이다. 걔랑 같이 팔짱을 끼고 다녔더니 '아들과 원조교제'라는 기사가 났더라"면서 "아들과 다니면 원조교제로 오해 받는다는 거였는데 기사 제목이 줄여져서 자극적으로 보도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지방 촬영 때문에 가끔 집에 못 들어가면 모텔을 이용한다. 그럴 때 남편이 혼자 자는 나를 배려해 종종 모텔에서 함께 지낼 때도 있다"면서 "남편과 함께 모텔에 가면 대부분은 '드디어 이 여자가 올 곳을 왔구나'라면서 백이면 백 불륜으로 생각한다"고 남편과의 관계를 오해받은 사연도 공개했다.

한편 이시은은 KBS 2TV '사랑과 전쟁'에서 이혼 연기만 120번, 머리채 잡는 여자만 50명, 바람난 남편 80명의 뺨을 때리는 연기 경력을 지니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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