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문화부처 총괄
[ 정태웅 기자 ] 이번 정부조직개편으로 교육부 장관이 겸임하는 교육·사회·문화 부총리(이하 사회부총리)가 신설됨에 따라 황우여 교육부 장관(사진)은 19일부터 부총리로 격상된다. 황 부총리는 “사회부총리의 역할은 교육을 뛰어넘어 사회통합과 갈등해소”라며 “정무 경험 등을 살려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부총리는 교육·사회·문화 정책을 종합적인 관점에서 일관성 있게 수립·추진하고, 정부 부처 간 협의가 필요한 현안 사항 및 주요 사회정책 등을 효율적으로 협의·조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정부는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행정자치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등 8개 부처 장관과 국무조정실장 및 대통령비서실의 교육·사회·문화 정책을 보좌하는 수석비서관 등이 참여하는 ‘(가칭)교육·사회·문화관계장관회의’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며 의장은 황 부총리가 맡기로 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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