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금융위원회는 18일 신제윤 위원장이 의결을 거쳐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후임으로 진웅섭 정책금융공사 사장을 임명제청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의 임명으로 진 사장은 신임 금감원장이 된다.
금융위는 "진 내정자는 금융정책 및 감독 분야에 대한 높은 업무 전문성과 거시경제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맞춰 금융감독원의 새로운 도약과 신뢰 제고를 이끌어나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진 내정자는 검정고시 이후 거쳐 건국대 법학과와 뉴욕주립대 경제학 석사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8회 출신으로 재무부, 재정경제부 장관실, 대통령 비서실 등을 거쳤고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금융위원회에서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대변인, 자본시장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지냈다.
지난 2월부터 정책금융공사 사장을 맡아왔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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