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평균 860만원대…19일 특별공급, 20일 1·2순위 청약
전가구 4베이에 대형 수납장, 주방 팬트리 등 갖춰
[ 평택=김하나 기자 ]평택시는 최근 삼성 반도체 공장 건설, KTX 역사 신설, 미군기지 이전 등 대형 개발호재들이 겹치며 부동산시장 활황기를 맞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평택시 비전동 일대에 조성되는 대규모 택지지구인 소사벌지구는 실수요와 투자수요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흥이 경기 평택시 소사벌지구 B의 9블록에 짓는 ‘평택 소사벌 중흥S-클래스’의 모델하우스에도 이 같은 관심이 반영됐다. 지난 14일 개관한 모델하우스에는 첫날에만 8000여명이 다녀갔으며 3일간 2만4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평택 소사벌 중흥S-클래스’는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 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75㎡ 198가구 △84㎡ 992가구 등 1190가구의 대단지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860만원대에 책정됐다. 전용 75㎡의 경우 분양가는 2억3350만~2억63500만원 정도이며 84㎡는 2억5900만~2억9400만원이다.
계약금은 2회 분납(5%+5%),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에는 1·2순위 청약을 접수받는다. 3순위는 21일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7일, 계약은 12월2부터 3일간 진행된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되는 이 아파트는 아이들을 위한 테마형 물놀이 놀이터, 석가산, 테마정원 등이 마련된다. 실내 다목적 체육관과 독서실, 문고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클래시안 센터도 있다. 여기에 인근으로 약 40만㎡ 규모의 배다리호수공원과 근린공원인 통복천생태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중흥은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전가구를 4베이로 설계했다. 확장시 주방 팬트리와 안방 드레스룸, 파우더룸이 설치돼 중소형 평형임에도 실내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
전용 84㎡는 현관에서부터 대형 수납장을 마주 보게 구성하였고, 주방공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맘스오피스 공간을 조성했다. 모든 가구에는 주방과 맞닿은 대형 팬트리(창고)를 제공한다.안방에는 'ㄷ'자 모양의 드레스룸을 설치하여 대형 장에나 넣을 수 있는 겨울 이불 등을 수납할 수 있도록 했다.
평택고, 신한고, 비전고 등 우수 학군이 인접하며 단지 앞 중학교와 인근 초, 중, 고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이마트(예정)와 뉴코아아울렛(CGV), 롯데마트 등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1번, 38번, 45번 국도 등 광역교통망과 경부고속도로 및 평택~제천간 고속도로를 통해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2016년 개통 예정인 KTX 수서~평택 노선의 지제역을 통해 서울 강남 수서역~지제역까지 19분에 닿을 수 있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1030번지 일원에 마련됐다. (031)655-3700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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