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스가 17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왼손 투수 양현종(26)의 미국 프로야구 포스팅(비공개 입찰) 요청을 했다.
KBO는 곧 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에 기아와 양현종의 의사를 전할 예정이다.
양현종은 올 시즌을 마치며 구단 동의하에 해외진출이 가능한 7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양현종과 기아는 메이저리그 포스팅 신청에 앞서 "팀과 선수 개인이 납득할 정도의 포스팅 금액이 나오면 수용하기로 한다"고 합의했다.
기아는 "양현종의 꿈을 존중한다는 게 구단의 개인 방침"이라며 "터무니없는 금액이 아니라면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양현종의 에이전트는 "그동안 메이저리그 구단에 양현종을 알리고자 노력했고 성과가 있었다" 며 "3∼4개 구단에서 양현종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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