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현 기자 ] 삼성에스디에스(SDS)가 상장 첫날 거래량이 폭발했다. 상장 전 장외시장에선 1만주를 넘긴 적이 드물었지만 증시에 오르자마자 100만 주를 훌쩍 넘어섰다.
14일 오전 9시8분 현재 삼성SDS는 38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6000원(1.58%) 낮은 3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가로 삼성에스디에스의 시가총액은 29조원 수준으로 SK하이닉스 34조원에 이어 유가증권시장 시총 4위다.
거래량으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5위에 올랐다. 현재 126만 주 이상이 거래되고 있다.
전날까지 장외시장인 K-OTC에서 거래량은 2000~8000주 수준에 머물렀지만 링 위에 올라서자마자 거래량이 폭발한 것이다. 전날 장외 거래량 8800주에 비해선153배 늘었다.
삼성SDS는 상장 이전부터 증권업계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아왔다.
한 투자자문사 대표는 "삼성그룹 지배구조에 한 배를 타려는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과열돼 있다"며 "소수 정원인 배에 넘치는 인원이 탑승 대기표를 들고 서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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