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862.23

  • 37.29
  • 1.32%
코스닥

847.49

  • 6.68
  • 0.79%

교사·학원 "수능 영어, 9월 모평과 비슷하거나 쉬워"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교사·학원 "수능 영어, 9월 모평과 비슷하거나 쉬워"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13일 치러진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영역은 전반적으로 '쉬운 수능 영어' 출제 방침에 따라 대체로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거나 쉬운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현장교사와 학원들이 평가했다.

만점자 비율도 2.67%로 역대 최다 수준을 기록한 2012년도보다 높은 4%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단에 속한 김혜남 문일고 교사는 "영어영역이 쉬운 수능 기조에 따라 제법 쉽게 출제됐다.

쉽게 출제된 근거는 EBS 교재와의 연계율이 높았다"고 분석했다.

김 교사는 "보통 EBS 교재와의 연계율이 71∼72%대였던 예년과 달리 연계율이 75.6%까지 올랐다.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영어 영역 만점자는 5.4%였고 9월은 3.71%였는데 올해 수능은 그 중간선에서 만점자가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체적 난도는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올 수능에서는 최고난도 문제가 조금 더 쉬웠다는 설명이다.

그는 "전반적으로 어휘, 어법이 평이했다.

어법은 3점짜리 문항이었음에도 별로 까다롭게 여기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되고 듣기 5문제가 빠지고 독해가 5문항 늘었는데 어려운 난이도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종한 양정고 교사는 "지난해는 수험생이 어려워하는 빈칸 추론 문제가 7문항이었는데 올해는 4문항으로 축소됐고 모두 EBS 연계 문항이었다"며 "전반적으로 연계 문항들이 많고 분명하게 답이 나오고 오답과의 관계도 분명한 문항들이어서 상위권 수험생들은 대체로 풀 수 있는 문제들"이라고 평가했다.

이 교사는 또 "듣기는 17문항 가운데 마지막 16, 17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EBS 연계 문항으로 출제됐고 듣기 지문도 일상적인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수험생의 반응이 대체로 9월 모의고사 수준이었다고 하는 걸 보면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영어 영역 1등급이 100점이었고 9월이 98점이었으니 상당히 쉽게 출제됐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하이스탁론 1599 - 0313] 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닷컴 캡스탁론 1644 - 1896] 한 종목 100% 집중투자가능! 최고 3억원까지 가능!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