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구 기자 ] 이화여대는 이 대학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재판연구원(로클럭) 예비 합격자 9명을 배출해 전국 25개 로스쿨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2015년도 대법원 재판연구원 신규 임용계획에 의한 선발 전형에서 로스쿨 출신은 총 70명이 선발됐다. 25개 로스쿨 가운데 4곳은 ‘예비 판사’로 불리는 로클럭 합격자를 내지 못했다.
이화여대는 로스쿨별 로클럭 배출 순위에서 서울대 로스쿨과 함께 공동1위에 올랐다. 이화여대 로스쿨 정원(100명)은 서울대(150명)의 3분의 2에 불과해 합격률로 따지면 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이화여대 로스쿨은 지난 2013년도 재판연구원 임용에서 6명을 배출해 전국 로스쿨 중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가장 많은 로클럭을 배출, 역대 최다 합격자를 낸 로스쿨이 됐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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