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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업체들 "수능 국어, A·B형 모두 작년보다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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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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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봉구 기자 ] 13일 실시된 2015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어려운 난이도로 출제됐다는 평이다.

    작년 수능과 비교한 세부 난이도에 관해선 입시업체 간 평가가 다소 엇갈렸다. 가장 최근의 비교 잣대인 9월 모의평가보다는 확실히 난이도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입시업체들은 “전반적으로 A형과 B형 모두 지난해 수능과 유사하거나 어려운 난이도로 출제됐다” 면서 “비문학 지문 가운데 다소 난해한 수준이 있었고, 문학 지문의 길이도 다소 길거나 독서 영역의 제시문이 변형 출제돼 수험생들이 어려웠다고 느낄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공통적으로 지목한 어려운 문항은 칸트의 취미 판단 이론을 소재로 한 지문(AB형 27~30번 공통문항)이었다.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는 이번 수능 국어를 평이한 수준으로 평가했다. 그는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1등급 컷은 지난해보다 조금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투스청솔 오종운 평가이사는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면 AB형 모두 비슷하거나 약간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며 “지문 길이가 다소 길어 독해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을 것이다. 시간이 부족해 어렵다고 느끼는 학생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학사 김희동 입시전략연구소장도 “B형 기준으로 지난해 수능에 비해선 약간 어렵게 출제됐다” 면서 “독서 영역 제시문 변형이 심해 모든 수험생들이 다소 어렵다고 느꼈을 것이며 따라서 시간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수험생이 많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는 국어 난이도를 가장 높게 봤다. 그는 “AB형 모두 지난해 수능보다 높은 난이도로 출제됐다. 수험생 입장에선 어렵게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 며 “특히 비문학 지문의 난이도가 높았고 지문 응용이 많았다. 체감 난이도가 높아 시간 안에 다 못 푸는 학생이 속출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등급 컷도 다소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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