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자이 근린생활시설 오는 18일 입찰…19일 계약 예정
위례자이, 올해 수도권 1순위 최고 청약 경쟁률 아파트로 관심 집중
[최성남 기자] GS건설은 위례신도시 내 최고 성적을 기록한 ‘위례자이’의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 공급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위례자이는 지난달 1순위 청약에서 139대 1을 기록해 올해 수도권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현재 전 가구 계약이 완료됐다. 중대형으로 구성돼 구매력이 높았던 위례자이는 총517가구로 휴먼링내 창곡천변에 가까운 입지 여건으로 중심상업시설인 트랜짓몰과도 접해있다. 때문에 아파트 입지 뿐만 아니라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도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위례자이 상가의 공급 규모는 지상1~2층 계약면적 기준 약 539㎡ 규모다. 1층 6개 점포와 2층 5개 점포로 구성된다. 1층은 약 86%, 2층은 약 75%의 높은 전용율로 실사용 공간이 상대적으로 넓은 편이다. 더불어 근린생활시설 2층에는 근린생활 이용자나 점주들이 공용으로 활용 가능한 테라스 공간이 2개소나 제공돼 휴게공간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현재 위례자이 북측 A2-3블록에는 1413가구 규모의 ‘자연&자이e편한세상’이 신규 분양 중이다. 서북측에 위치한 A2-1블록에는 23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향후 4200여가구 규모의 상권으로 발전이 예상되는 부분이다. 또한 위례자이 중심부에서 반경 약 400m 이내에 초중고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상가 입찰은 18일, 계약은 19일 진행된다. 입찰 및 계약은 강남구 대치동 983-5번지에 위치한 대치 자이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입찰방식은 ‘최고가 낙찰방식’으로 모집공고에 입찰가 최소 기준이 되는 내정가는 3.3㎡ 기준으로 1층이 평균 약 4000만원, 2층이 평균 약 2000만원(각각 부가세 별도)이다. 계약금은 분양대금의 20%, 중도금은 30%(15% 각 2회)이다.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인 만큼 모두 소규모로 1층 내정가가 5억3200만~6억5100만원, 2층 내정가가 약 2억4700만~3억600만원(각각 부가세 별도) 수준이다.
현재 위례신도시에서 공급된 대부분의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이 분양이 완료된 상황이다. 이달 위례신도시에서 공급했던 위례 호반베르디움의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이 3.3㎡ 1층 기준으로 평균 약 4820만원에 낙찰됐던 전례를 볼 때 위례자이의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의 내정가는 저렴한 수준이란 설명이다. (분양문의 1644 - 4277)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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