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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성장사다리펀드, 1500억 '2차 재기지원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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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출자공고 예정...운용사 2곳 선정해 연말까지 결성할 듯


이 기사는 11월11일(11:4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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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사다리펀드가 재무적 어려움에 처한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1500억원 규모의 '재기지원펀드'를 조성한다. 성장사다리펀드가 재기지원펀드를 조성하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11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성장사다리펀드 사무국은 오는 18일 총 1500억원 규모의 '제2차 재기지원펀드' 운용사 선정공고를 낼 예정이다. 다음달 중순 운용사 선정을 마무리 한 뒤, 연말 또는 내년초까지 펀드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성장사다리펀드는 재기지원펀드에 총 7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운용사가 나머지 자금(800억원)을 매칭(matching)하는 구조다. 운용사 2곳에 나눠 출자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우 700억~800억원 규모의 펀드 2개가 조성될 가능성이 높다.

업계 관계자는 "6~7개 벤처캐피털 및 신기술금융사가 재기지원펀드 운용사 신청을 검토하고 있으며, 3대1 이상의 경쟁률이 예상된다"며 "오랜 기간 펀드를 준비해 온 운용사들이 이미 매칭 출자자들을 확보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연말까지 결성완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재기기업펀드는 펀드결성액 중 50% 이상이 법정관리기업 또는 워크아웃을 신청한 기업 등 재무적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에 투자하는 펀드다. 기업구조조정(CRC) 부문에 많은 투자경력을 보유한 운용사들이 출자심사에서 가산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사다리펀드는 지난해 말 1차 재기지원펀드 운용사를 선정한 바 있다. 당시 나우IB캐피탈과 SG PE·케이스톤 등 2곳이 뽑혔으며, 두 운용사는 올 들어 총 1050억원 규모로 1차 결성을 완료한 상태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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