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61.69

  • 31.58
  • 1.22%
코스닥

762.13

  • 1.75
  • 0.23%
1/4

檢 '모뉴엘 특혜의혹' 무역보험공사 본격 수사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검찰이 가전업체 모뉴엘에 특혜를 준 의혹을 받는 한국무역보험공사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김범기 부장검사)는 지난 5일 서울 종로에 있는 한국무역보험공사를 압수수색해 모뉴엘에 대한 보증 관련 서류 일체를 확보했다.

검찰은 무역보험공사가 보증한도를 늘려주는 과정에서 금품수수 등 담당 직원들의 불법행위가 있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금융권이 무역보험공사의 보증으로 모뉴엘에 빌려줬다가 받지 못한 대출금은 3256억원에 달한다.

검찰은 모뉴엘이 갑자기 법정관리를 신청한 이후 무역보험공사가 낸 진정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법정관리 신청 나흘 전인 지난달 16일 사직한 전 영업총괄부장 정모씨를 수사선상에 올려놓고 있다.

정씨는 2009년 모뉴엘 담당인 전자기계화학팀장으로 근무했다. 이듬해 모뉴엘의 수출채권 보증한도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모뉴엘 사태 이후 외국으로 도피한 상태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모뉴엘과 무역보험공사 직원들을 소환해 금품로비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정씨의 신병을 이른 시일 내에 확보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박홍석 모뉴엘 사장은 허위수출과 재산국외도피 등 혐의로 지난달 30일 구속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하이스탁론 1599 - 0313] 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닷컴 캡스탁론 1644 - 1896] 한 종목 100% 집중투자가능! 최고 3억원까지 가능!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