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본 상반기(4∼9월) 경상수지 흑자가 2조239억 엔(속보치)으로 집계됐다.
현재 기준으로 비교가능한 1895년 이후 상반기 흑자로는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일본 재무성이 11일 발표했다.
전년 같은 기간의 경상 흑자는 3조810억 엔이었다. 엔저로 화력발전용 연료 수입액이 증가, 무역수지 적자가 4조3천974억 엔에 달하면서 경상 흑자가 1조 엔 가까이 대폭 감소했다.
상반기 수출은 36조1천668억 엔으로 전년 동기보다 5.5% 증가한 반면 수입은 40조5641억 엔으로 6.7% 늘어났다.
이날 동시에 발표된 9월 경상수지 흑자는 9630억 엔으로 전년 동기보다 61.9%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7145억 엔의 적자(전년 동기는 7천135억 엔 적자)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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