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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박민영, 긴 생머리 ‘싹둑’…상큼발랄 여기자로 ‘완벽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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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힐러’ 박민영의 남다른 연기열정이 드러나는 스틸 컷이 공개됐다.

11월10일 KBS2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 제작진이 배우 박민영의 촬영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민영은 수수한 얼굴을 하고 짧은 단발 머리, 활동하기 편한 의상을 착용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박민영은 비루한 스펙과 열정밖에 없지만 전설적인 여기자 오리아나 팔라치처럼 세상이 다 알아주는 유명한 기자가 되기를 꿈꾸는 근성과 똘끼로 충만한 인터넷신문사 기자 채영신 역을 맡았다.

채영신은 늘 특종에는 한 발씩 늦어 뒷북만 치지만 올곧은 마음과 절대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갖고 있는 캐릭터다. 박민영은 특종을 위해서라면 변장, 잠복, 잠입 취재도 마다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예정이다.

앞서 10월1일 ‘힐러’의 첫 촬영에 돌입한 박민영은 털털한 말투와 행동은 기본 잠입 취재를 위해 능청스럽게 연기를 하는 모습을 선보이는 등으로 뼛속까지 채영신으로 변신했다.

한편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12월8일 첫 방송. (사진제공: 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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