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91.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1.40원)를 고려하면 전거래일 현물환 종가 1085.00원보다 4.60원 상승한 셈이다.
미국의 지난달 고용지표 부진에도 경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일본의 경상흑자는 무역수지 적자가 지속되면서 일본 증시 및 엔·달러 방향성에 동력을 제공하기 어렵다"며 "미 고용 실망에도 경제 회복세가 꺾였다고 보기 어려워 달러 강세 기대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로존 및 일본의 경제지표 반등이 더디게 나타나 달러 강세를 진압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는 판단이다.
손 연구원은 "환율 수준이 단기간에 급등해 원·달러는 1092원선에서 저항이 예상된다"고 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1085.00원에서 1092.0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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