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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총장 선거, 외부 인사 없이 학내 교수 간 '6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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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봉구 기자 ] 고려대 차기 총장 선거가 외부 인사 응모 없이 학내 교수끼리 경쟁으로 압축됐다.

10일 고려대에 따르면 전날 총장후보자 추천위원회(총추위) 첫 회의를 열고 지난달 31일 등록을 마친 총장 후보들의 면면을 공개했다.

△박정호(전기전자공학) △염재호(행정학) △이두희(경영학) △장동식(산업경영공학) △최광식(한국사학) △최현철(미디어학) 교수 등(가나다 순) 6명의 학내 인사가 제19대 총장 후보에 응모한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염 교수는 네 번째, 이 교수와 최광식 교수는 각각 두 번째 총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박 교수와 장 교수, 최현철 교수는 이번이 첫 출마다.

총추위 관계자는 “외부 인사 응모 없이 학내 교수 6명이 후보로 최종 등록했다” 며 “이날 총추위 첫 회의에선 위원장 선임과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총추위 운영 세칙 개정을 위한 개정소위원회도 구성키로 했다”고 말했다.

후보로 등록한 6명의 교수는 고려대 교수의회가 자체적으로 주관하는 전체 교수 투표와 공청회 등의 절차를 밟는다. 1인1표 방식으로 진행되는 전체 교수 투표에서 5%를 득표하지 못한 후보는 탈락 처리된다.

총추위는 다음 달 4일과 22일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22일 여는 3차 총추위 회의에선 30명의 대표위원이 1인3표씩 투표해 다수 득표자 3명을 법인에 추천한다. 법인이 이들 가운데 한 명을 차기 총장으로 선임하면 내년 3월1일 취임해 4년간 고려대를 이끌게 된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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