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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즈컨2014] 크리스 멧젠 "'오버워치' 강점은 블리자드가 만들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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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국의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버워치'라는 낯선 이름이 올라갔다. 바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11월 7일(현지시각) '블리즈컨 2014'에서 공개한 신작 FPS다.</p> <p>멀티플레이 6:6 팀전을 기반으로 하는 슈팅 게임으로, 블리자드가 17년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IP일뿐만 아니라 처음 도전하는 장르다. 이미 블리즈컨 행사장 안의 유저들은 '오버워치'를 플레이하기 위해 긴 줄을 섰고, 바다 건너 한국에서도 관심이 뜨겁다.</p> <p>
'오버워치'를 전격 공개하며 목이 쉬어라 패널 토론과 인터뷰에 참석중인 크리스 멧젠 부사장을 만났다. 그는 스토리 및 프랜차이즈 기술 부문 선임 부사장으로 '오버워치'가 어떤 게임인지 설명해주었다.</p> <p>그는 '매우 격양되었다. 블리자드에서 굉장히 큰 일이다. 오랫동안 새로운 IP가 없었다. 무려 17년만이다. 새로운 세계관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설레고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규 IP로 FPS를 개발하게 된 이유는, 우리가 매일 플레이하는 게임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즐겁게 하는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p> <p>'오버워치'는 약 50여명의 인원으로 1년 조금 넘는 시간동안 개발되었다. 크리스 멧젠 부사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공개할 수 있는 형태가 완성되어 정말 기쁘다'며 ''엄호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오버워치'는 단어 자체가 스타일리쉬하고 쿨한 느낌이다. 자신을 희생하고 사람들을 지킨다는 뜻으로 우리가 추구하는 영웅적인 것을 살릴 수 있는 이름이다'고 설명했다.
</p> <p>시네마틱 영상에서 아이가 등장하는 이유는 바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게임'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였고, 아이의 시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오버워치'를 보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했기 때문.</p> <p>그는 '전술적인 결정은 아니었지만, 희망차고 영웅심이 가득한 영상을 만들고 싶었다. 우리의 목표는 이전까지처럼 어둡고 심각한 게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밝고 발랄한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p> <p>혹시 개발하다가 접은 '고스트'에 대한 아쉬움을 '오버워치'로 승화한 것은 아닌지 묻자, 웃으며 '절대 아니다. 총이 등장한다는 것 빼고는 전혀 다르다'고 이야기했다.</p> <p>
코믹한 느낌으로 밸브의 '팀 포트리스'와 비슷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대해 '아무래도 같은 슈팅게임이라 그런 것 같다. 일반적으로 공상과학을 배경으로 하면 무거워진다. 우리는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밝고 가벼우면서 영웅이 강조되는 게임을 목표로 했다'고 전했다.</p> <p>현재 개발을 진행중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과 팀단위 전투를 플레이한다는 공통점에서 비슷한 느낌인 것 같다는 질문도 있었다. 이에 '블리자드는 언제나 모든 게임에서 사람들과의 협력을 중요시한다. 사람들과 같이 하지만, 맵도 완전히 다르고, 매커니즘도 다르다. 직접 해보면 게임의 느낌이 완전 다를 것'이라 단호히 이야기했다.</p> <p>최근 FPS 게임이 나오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나오는 족족 선점된 게임에 의해, 큰 빛을 보지 못하고 사라지곤 했다. '오버워치'가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강점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p> <p>'하나는 상상력이다. 우리가 새롭게 창조한 세계에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뛰어논다. 두 번째는 협력이다. 친구들과 콤비를 이루며 협동을 하고, 스킬을 연계해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마지막은 바로 블리자드가 만들었다는 것. 우리는 지금까지 멀티플레이 게임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고, 굉장히 좋아한다.'</p> <p>일반적으로 5:5 팀전 게임이 많지만, 독특하게도 6:6 팀전을 선택하게 된 이유도 이와 이어진다. 게임을 여러번 플레이하며 테스트한 결과, 6:6이 정답이라는 느낌이 왔기 때문. '다른 게임이 어떻든 상관하지 않는다. 6:6으로 플레이하며 가장 즐거웠다. 제프 캐플란에 따르면 가장 그룹 내 사람들이 즐겁게 할 수 있는 인원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p> <p>
'오버워치'의 캐릭터는 각각 고유의 국적이 있다. 앞으로 영웅들의 국적을 다양하게 할 예정인지와 혹시 한국 캐릭터도 들어가있는지 물었다.</p> <p>크리스 멧젠 부사장은 '국적을 넣은 것은 의도한 것. 다국적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싶었다. 지금 세상이 어둡고 힘들더라도, 영웅적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게임과 연관되어있다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 많은 사람들은 자아가 게임에 반영되길 바란다. '오버워치'는 현실적인 세계로 유저들의 자아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p> <p>이어 '한국 관련 캐릭터는 물론 있다.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중 하나다. 많은 이야기를 하면 재미가 없으니, 다 말할 순 없다. 하지만 딱 한가지 말하자면 그녀는 정말 끝내준다'고 덧붙였다.</p> <p>캘리포니아=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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