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7일 GS가 GS칼텍스의 적자 확대로 3분기 실적이 시장 추정치를 밑돌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GS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4% 감소한 240억원을 기록했다"며 "4분기에도 유가 하락과 정제 마진의 악화 지속으로 GS칼텍스의 적자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유 부문의 부진 외에도 발전 자회사인 지에스이앤알도 적자전환했다. 유 연구원은 "여름철 전력 수요가 예상보다 약했고, 판매가격도 하락해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말했다.
4분기에도 실적 개선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부정적인 점으로는 WTI 유가보다 가격이 높은 두바이유가가 미국의 원유수출 재개 가능성으로 약세를 보일 경우 정유제품 가격과 정제마진 악화의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꼽았다.
유 연구원은 "GS의 적정 주가는 4만3000원으로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은 6%로 크지 않다"며 "정유 사업의 부진을 만회할 수 있는 발전 사업은 안정적이지만 성장 속도가 느려 주가를 상승시켜 줄 동력(모멘텀)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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