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슬기 기자] 배우 김하늘이 한중 합작영화 ‘메이킹 패밀리(Making Family)’에 출연한다.
11월6일 김하늘의 소속사 측은 “김하늘이 한중 합작영화 ‘메이킹 패밀리’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영화 ‘메이킹 패밀리’는 남편은 싫지만 자신의 가정을 꿈꾸는 독립적인 커리어우먼과 결혼과 가정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한 남자가 어느 날 예상치 못한 사건을 통해 서로의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국경을 초월한 이색적인 로맨스와 따뜻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이번 영화에서 김하늘은 다큐멘터리 프로듀서 고미연 역을 맡아 열정적이고 도전적인 의리파 캐릭터로 변신해 유쾌하면서도 로맨틱한 연기를 선보일 것을 예고해 한중 관객들의 기대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
김하늘의 중화권 첫 작품의 배우 라인업 역시 화려하다. 상대 역으로는 2010년 홍콩금상장영화제 신인상을 수상하며 중국 영화계의 인기스타로 손꼽히는 이치정이 캐스팅 돼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이치정은 최근 ‘일야경희’에서 중국 최고 인기스타 판빙빙과 로맨틱 코미디를 연기하며 흥행에도 성공해 티켓파워가 기대되는 배우로 중국내 스타로 급부상한 배우다. 또 다른 배우들의 캐스팅 역시 중화권 유명 배우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하늘은 “무엇보다 이 영화 속에 흐르는 따뜻한 정서가 마음에 들었고 미연이라는 캐릭터가 중국 관객들에게 매력적인 한국 여성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영화 관계자는 “김하늘이 우리 영화의 캐릭터를 가장 잘 살려줄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이번 영화를 통해 김하늘이 중국인들에게 한류의 뮤즈로 각인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촬영 될 예정인 영화 ‘메이킹 패밀리’는 11월 중국에서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 SM C&C)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황혜영 뇌종양 투병, 김경록 “내가 옆에 없으면 안될 것 같았다”
▶ 대한민국 ‘미생’들이 만든 오피스 신드롬 (종합) ▶ 데이브, MC몽 옹호글에 비난 이어지자 “한국 다 안다고 착각”
▶ [TV는 리뷰를 싣고] ‘미스터 백’ 신하균-장나라,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 송재림, 김소은에 방송인지 사심인지 헷갈리는 스킨십…“츄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