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기지국 - 2분기 영업익 91억 … 547% 급증
◆장동우 대표-안국약품
안국약품은 눈 영양제 토비콤, 진해거담제, 소화기계, 소염진통제 등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자회사 안국바이오진단은 면역진단 전문기업인 프로테옴텍과 알레르기 진단칩 ‘알러지큐(Allergy-Q)’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알레르기 진단칩 분야에서 2017년까지 국내 시장의 50%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3년 안에 해외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국약품은 자체 개발한 난소암 및 자궁경부암(HPV) 진단키트 판매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해 놓고 있다. 국내 최초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 상반기보다 실적도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매수가는 1만5700원, 손절가는 1만4500원, 목표가는 1만8000원을 제시한다.◆이헌상 팀장-창해에탄올
창해에탄올은 보해양조의 최대주주로 주정업계 2위 회사다. 소주 출하량이 꾸준히 늘고 소주회사들 간 경쟁이 심해지고 있어 주정업체들의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 주정 사용이 늘어나는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 상승을 예상해볼 수 있다. 최근 시장은 성장동력과 수급이 전반적으로 취약한 상황에서 일부 종목만 오르는 장세다. 그 중심에 제약 및 바이오와 화장품, 중국 소비, 의류, 모바일게임, 주정 관련주 등이 있다. 특히 기관들의 매수세가 대부분 이들 종목군에 몰려 있다. 당분간 코스피지수가 횡보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들 종목군은 더욱 높은 관심을 받을 것이다. 기관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어 전고점인 1만9000원을 돌파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매수가는 1만7500~1만8500원, 목표가는 2만1000원, 손절가는 1만7000원이다.◆권태민 소장-전파기지국
최근 KRX고배당지수에 전파기지국이 편입됐다. 코스피 배당성장지수는 향후 배당 성장 가능성이 높은 종목이 대상이다. 평균 시가총액 상위 50%, 거래대금 상위 70% 이내 종목 가운데 7년 연속 배당 실적이 있고, 주당 배당금이 늘어나는 등의 조건을 만족하는 종목이 심사 기준이다.전파기지국의 실적 성장세도 눈여겨봐야 한다. 작년 매출은 1080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10억원과 94억원이었다. 올 2분기 매출은 6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3.6% 늘었다. 영업이익과 순익은 91억원과 47억원으로 각각 547.3%, 253.6% 뛰었다. 1000억원 수준인 시가총액과 대비해서 매력적인 주가 수준이다.
1만9000~1만9500원으로 매수 가능하며 1차 목표(1개월) 2만5000원으로 잡을 것을 권한다. 손절가는 1만7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