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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강퉁 시대] 中 애널리스트 초빙 강연…모의투자 대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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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투자 '실크로드' 후강퉁

우리투자증권



[ 고경봉 기자 ]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후강퉁 관련 투자설명회를 잇따라 여는 등 후강퉁 시대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지난달 서울 강남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중국 주식 투자설명회를 열었고 중국 초상증권 애널리스트를 초빙해 후강퉁 관련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연 2차 중국 주식투자설명회에도 3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고객을 대상으로 ‘홍콩 대표기업 60선’ 책자를 발간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해외주식 모의투자대회도 진행 중이다. 연말까지 홍콩거래소 상장 주식을 대상으로 모의투자를 하는 것이다. 후강퉁에 대비해 해외주식 직접 주문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우리투자증권은 이 밖에 고객들에게 글로벌 시장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리서치본부 산하에 해외기업분석팀과 글로벌투자전략팀을 신설, 운영 중이다. 해외기업분석팀은 선진국 시장과 주요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해외기업을 분석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글로벌투자전략팀은 지역별 투자전략 수립, 개별 상품 및 관련 시장 리서치 업무를 수행한다. 외국인 대상 주식영업 강화를 위해 해외영업센터도 신설했다.

해외 현지법인도 공격적으로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홍콩 글로벌 트레이딩 센터(GTC)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GTC는 우리투자증권이 2012년 홍콩 현지법인에 1억달러 규모 증자를 해 확대 개편한 조직이다. 외국 투자자에게 원화채권을 공급하고 국내 투자자에게는 해외채권을 공급하는 거래를 주관한다. GTC는 국내 투자자의 해외 국채 투자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앞으로 채권 취급 규모를 크게 늘리기로 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해외 매매 서비스인 ‘글로벌 스마트인베스터’도 후강퉁 시행을 앞두고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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