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 시민권자인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 씨(56)가 석방됐다고 21일 밝혔다.
마리 하프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파울씨가 석방돼 이날 미국 내 고향을 향해 떠났다"고 확인했다. 백악관도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
AP통신은 자사 평양 주재원들이 파울씨가 탑승한 미국 정부의 항공기가 이날 평양 국제공항에서 이륙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파울 씨는 지난 4월29일 북한에 입국해 함경남도 청진을 여행하던 중 성경책을 몰래 유포한 혐의로 5월7일 출국 과정에서 체포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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