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은 19일(현지시간) "신은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그래서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우리를 인도하고 가슴을 열게 해준다" 며 "따라서 기독교인들은 용기를 갖고
많은 새로운 도전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동성애 포용 등을 둘러싸고 논란이 됐던 가톨릭 세계주교대의원대회(주교 시노드) 특별회의 종료 미사에서 1960년대 가톨릭교회에 큰 변화를 가져왔던 제2차 바티칸공의회를 주재했던 교황 바오로 6세를 시복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이탈리아 일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임 베네딕토 16세 교황도 참석한 이날 미사에서 주교 시노드를 거론하며 "우리는 지체하지 말고 항상 새롭게 하라는, 교회를 인도하는 성령의 힘을 느끼고 있다" 면서 "아무런 희망이 없는 많은 사람의 상처를 보살피면서 새로운 희망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시복한 바오로 6세 교황의 말을 인용해 "조심스럽게 시대의 징후를 세밀하게 조사하고 시대의 점증하는 요구와 사회 조건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교회, 특히 주교 시노드는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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