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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일 붐' 美 노스다코타 '베이비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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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노동자 몰려 출산 급증
산모들 병원 예약 전쟁



[ 김은정 기자 ] 미국 ‘셰일 혁명’의 중심지 노스다코타주에서 신생아 수가 급증하는 ‘베이비 붐’이 일고 있다고 미국 경제매체 CNN머니가 17일 보도했다. 셰일에너지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일자리를 찾아온 젊은 노동자들이 아이를 낳고 있어서다. 지난해 노스다코타의 신생아 수는 1만591명으로 10년 전보다 33% 증가했다. 노스다코타에서 마지막 석유개발 열풍이 불었던 1986년 이래 최대 수준이다.

CNN머니는 “최근 노스다코타 내 주요 병원에서는 임산부들의 병원 예약 전쟁이 벌어질 정도”라고 전했다. 노스다코타 디킨슨시 인근의 성요셉병원은 신생아 수가 세 배 이상 증가하자 시설 확장을 추진 중이다.

노스다코타는 최첨단 수압과 파쇄 기술 발달에 힘입어 셰일에너지 개발이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텍사스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원유 생산지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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