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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레이, 본명으로 中 예능 출연 “근본 잊으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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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진 기자] 그룹 엑소 멤버 레이가 자신의 본명으로 중국 예능에 출연했다.

10월17일 오후 시나 오락 보도에 따르면 레이는 중국 절강 위성 예능 프로그램 ‘별의 밀실(星星的密室)’ 녹화에 참여했다.

엑소 활동을 위해 예명을 사용해온 레이는 본명 장이씽으로 프로그램에 출연해 출연진들로부터 내내 자기 이름을 불렸다.

이날 방송에서 레이는 “다들 제 이름 장이씽으로 불러주셔서 정말 기뻐요. 사람은 근본을 잊으면 안 돼요. 물론 레이라는 예명도 존중해요. 다시 태어나는 느낌을 해줬으니까요”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에 이어 루한이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레이와 슈퍼주니어M 멤버 조미도 루한을 지지하는 태도를 보여 이들의 차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졌던 터.

루한의 그룹 탈퇴 소상 사건 이후 레이는 자신의 SNS에 “형제인 너의 결정을 지지한다”는 글을 남긴 바 있다.  

한편 레이가 출연한 ‘별의 밀실’은 현지에서 19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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