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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테라셈도 기관 수요예측 흥행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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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3000원으로 확정..희망 밴드보다 최대 33% 할인
영우디에스피에 이어 코스닥 상장 예정기업 악재
"주식시장 약세..삼성SDS 등 대형주 공모 기다려"



이 기사는 10월17일(16:2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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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우디에스피에 이어 테라셈까지 기관 대상 수요예측 흥행에 참패하면서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는 업체들에 빨간불이 켜졌다.

테라셈은 14~15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3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당초 제시했던 희망공모가 4000~4500원보다 25~33% 낮은 금액이다.

이에 앞서 영우디에스피도 기관투자가의 참여 저조로 공모가를 처음 제시한 희망가액(8000~9500원)의 53~63% 수준인 5000원으로 낮춰잡았다. 이에 앞서 기업인수목적회사인 대우스팩2호는 지난 13~14일 진행한 일반 공모에서 청약이 미달됐다. 공모주 청약에서 미달이 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투자은행(IB) 관계자는 “주식시장이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공모주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다”며 “테라셈은 요즘 주가가 약세인 범 정보기술(IT) 업종으로 분류돼 기관투자가들이 적극적인 투자를 꺼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기관투자자들이 시장의 주목을 받는 삼성SDS, 제일모직 등의 청약을 기다리면서 중소기업 청약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며 “삼성 계열사 공모에 투자하기 위해 공모자금을 쌓아놓은 투자자들도 있다”고 말했다.

테라셈의 상장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투자증권의 김해광 팀장은 “투자자 입장에서는 당초 밸류에이션보다 30% 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게 돼 좋은 기회”라며 “시장이 회복되고 실적이 뒷받침 되면 주가는 당초 공모가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라셈의 일반 공모 청약은 오는 20~21일 진행되며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36만주가 배정된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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