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에디슨 대상 유상증자..4차례 걸쳐 총 5% 취득
웅진홀딩스가 되사주는 조건 걸어
이 기사는 10월15일(19:0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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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에너지가 미국 3대 태양광업체인 ‘썬에디슨(Sun Edison)’으로부터 총 100억원을 유치했다.
웅진에너지는 15일 썬에디슨을 대상으로 128만7500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사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2065원에 총 26억원 규모다.
이는 썬에디슨의 1차 투자이며, 이번 투자를 포함해 분기마다 총 네 차례에 걸쳐 총 100억원 규모로 유상증자가 진행된다고 웅진에너지는 설명했다. 유상증자가 모두 마무리되면 썬에디슨은 웅진에너지 지분 5%를 보유하게 된다.
웅진에너지 관계자는 "최대 매출처인 썬에디슨으로부터 투자를 유치받아 양사간의 전략적 제휴 관계가 더욱 공고해졌다"면서 "향후 태양광 업황 회복 기대에 따른 시장 선점을 위한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웅진에너지의 모회사인 웅진홀딩스가 썬에디슨으로부터 에너지 지분을 되사주는 조건을 달았다. 썬에디슨은 신주 발행으로부터 1년 3개월(90일) 뒤 웅진에너지 지분에 대한 풋옵션(매도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웅진홀딩스가 이를 매입해줘야한다. 웅진홀딩스는 같은 기간 콜옵션(매수청구권)을 가진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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