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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수혜 기업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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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소비성장펀드'



[ 윤아영 기자 ]
국내 대표 소비재 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운용의 ‘미래에셋소비성장펀드’가 1년 수익률 22%에 육박하는 등 안정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소비성장펀드(운용 모펀드)는 지난 10일 제로인 데이터 기준 1년 수익률이 21.88%를 기록, 비교지수인 코스피지수의 같은 기간 -1.87%에 비해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3년 누적 수익률은 48.22%에 달하며 2005년 12월 설정 이후 150% 넘는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장단기 성과가 매우 우수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래에셋소비성장펀드는 기존의 전통 수출 업종에 국한되지 않고 소비 트렌드 변화나 사회구조적 변화로 혜택이 예상되는 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이 펀드는 특히 중국인 등 외국인 여행객의 국내 유입, 전 세계 고령화와 모바일 플랫폼 확산으로 소비 형태가 다양화됨에 따라 관련 수혜 기업을 발굴, 투자하고 있다.

지난 6월 말 자산운용보고서에 따르면 업종별 투자비중은 소비재(비생필품) 37.18%, 정보기술(IT) 23.99%, 소비재(생필품) 16.81%, 헬스산업 11.29%, 금융 3.60% 순이었다. 보유 종목별로는 삼성전자 7.02%, 파라다이스 4.43%, 현대차 4.11%, 리홈쿠첸 3.40%, 아모레G 3.40%에 투자하고 있다. 미래에셋소비성장펀드는 일반형 펀드 외에도 세제 혜택이 있는 연금저축펀드 및 퇴직연금펀드 등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임덕진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마케팅부문 이사는 “미래에셋소비성장펀드 등을 활용해 국내 대표 소비재 기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장기 분산투자하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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