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0일 오후 경기도 연천지역에서 대북 전단(삐라)을 향해 공중으로 14.5㎜ 고사총 수발의 발포했고 우리 군도 K-6 기관총 40여발을 대응 사격했다.
북한이 발사한 총탄 수발이 민간인통제선 일대 우리 군 부대 주둔지와 연천군 면사무소 일대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아직까지 우리측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앞서 탈북자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이날 북한의 위협과 정부의 자제 요청에도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 주차장에서 속칭 '삐라' 20만장을 대형 풍선 10개에 매달아 띄웠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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