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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세교신도시 호반베르디움', 모든 가구 남향…전용 84㎡도 방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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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 건설사 유망 분양현장


[ 이현일 기자 ]
호반건설은 이달 중 경기 오산시 세교신도시(D-1블록)에서 ‘세교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상 25층 아파트 10개동에 총 85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공급 가구 수는 △84㎡A 662가구 △84㎡B 97가구 △99㎡ 96가구 등이다.

세교신도시는 1지구와 2지구를 합해 총 604만㎡로 크기 면에서 위례신도시(677만㎡)와 비슷하다. 1·2지구를 합쳐 2만9000여가구(8만7000여명)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 중이다. 1지구는 지금까지 1만3207가구가 입주했으며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프리머스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섰다. 세교신도시는 공원만 30곳에 달하는 친환경 도시로 개발되고 있다. 지구 내 녹지공간이 100만㎡에 달한다.

교통 여건도 편리하다. 신도시 내에 세마역 오산대역 오산역 등 수도권 전철 1호선 전철역 세 곳이 있어 급행열차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1시간 내에 닿을 수 있다. 2010년 개통된 서수원~평택 민자고속도로는 1지구를 동서로 관통한다. 북오산IC를 이용할 경우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과천의왕고속국도와 바로 연결된다. 경부고속도로 오산IC도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 여러 도시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제2수도권 외곽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근 화성동탄2신도시 개발과 연계돼 건설될 예정인 수도권 광역교통망(KTX·GTX)도 이용할 수 있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D-1블록은 주변에 세미초(11월 개교 예정), 매홀중, 매홀고 등이 있어 교육환경이 좋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이 걸어서 10분 이내다.

단지 인근 근린체육공원은 물론 필봉산, 물향기 수목원, 고인돌 공원, 수청 공원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의 판상형(성냥갑 모양) 설계로 넓은 발코니 확장 면적을 확보했다. 전용 84㎡도 방이 4개다. 이 중 방 3개와 거실이 남향으로 배치됐다.

호반건설은 최근 4년간 전국에서 2만5000여가구를 성공적으로 공급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와 회사 규모 면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외형 확대에도 대한주택보증 신용등급 중 최고등급인 AAA를 받는 등 경영의 내실도 유지하고 있다. ‘단 한 장의 어음도 사용하지 않고 공사비를 100% 현금결제한다’는 경영 철학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델하우스는 수도권 전철 1호선 세마역 인근에 마련된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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