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수정 기자 ] 박종수 금융투자협회장(사진)이 차기 금투협 회장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 회장은 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임기까지만 회장직을 수행하고 명예롭게 물러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차기 회장 선거가 임박해 불출마 의사를 밝히는 것은 입후보할 사람들에게 미안한 일이라 생각해 일찌감치 의사를 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2년 취임한 박 회장의 임기는 내년 2월4일까지다. 차기 회장을 위한 선거는 내년 1월께 실시될 예정이다.
그는 “몇 명의 후배가 차기 회장직에 출마할 뜻을 밝혀왔다”며 “젊고 활동성 있는 시장 출신 후배가 이어받아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일해주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차기 금투협회장 선거에 정부의 입김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와 관련, “금융투자협회는 실무적이고 구체적인 전문성이 필요한 기관”이라며 “시장 경험을 하지 않은 사람이 회장직에 오는 것은 시장 발전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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