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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하는 협회] '국가경제 동력' 자동차업계…소통과 협력 이끄는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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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회장 김용근·사진)는 국내 자동차업계를 대표하는 비영리 공익단체다. 자동차산업을 육성·발전시켜 국가경제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1988년 9월1일 설립됐다. 1991년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1998년부터 일본자동차공업협회(JAMA)와 교류를 시작했다. 2002년 7월에는 자동차 PL(Products Liability·제조물 책임)상담센터를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동차산업은 반도체, 석유제품 등과 함께 한국의 대표적인 주력 산업이다. 2013년 기준 해외 수출액 1위, 생산 규모 세계 5위다. 최근 들어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삶의 의미와 즐거움을 담아내는 오락물이자 예술품으로 진화하고 있다. 정보기술(IT)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미래의 ‘스마트 모빌리티’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변화에 맞춰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정책적 실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원사와 정부 간 매개 및 소통, 산업계 간 협력의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협회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GM,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5개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조직은 정책기획팀, 전시사업팀, 교통안전팀, PL상담센터, 홍보팀, 환경기술팀, 통상협력팀, 산업조사팀, 행정관리팀 등으로 구성돼있다.

협회가 가장 중점을 두고 진행하는 사업은 서울모터쇼다. 100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한국 최대의 종합산업전시회이자 OICA 공인 국제모터쇼다. 1995년 5월 제1회 서울모터쇼가 열렸고 이후 매 홀수년 4월에 개최되고 있다. 서울모터쇼는 그동안 총 9차례 열렸고 누적 관람객이 786만명에 이른다. ‘2015 서울모터쇼’는 내년 4월2일부터 12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국내 자동차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자동차산업 발전과 노사관계 안정화 방안 모색 등 정책기획사업 △국내 자동차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조사·연구사업 △수출, 국제협력 등 통상협력사업 △자동차산업과 관련된 자료 수집 및 통계 작성 등 다양한 사업을 한다. 자동차 관련 세제 개선과 규제 완화 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소외 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매년 ‘어린이 자동차문화 캠프’를 여는 등 사회공헌활동도 하고 있다. 설날, 추석, 여름 휴가철 등 자동차 이용이 많아지는 시기에는 소비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국내 5개 완성차업체와 공동으로 ‘자동차 특별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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