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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대한민국지속가능성대회] 고객만족·투명 경영으로 리딩 여행사 도약…호텔 사업 '새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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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파트너 840여곳
송출 여행객 점유율 10%

한류 영향 관광객 급증
호텔사업 위한 법인 설립



[ 안재광 기자 ]
모두투어는 해외여행 자유화 조치가 시작된 직후인 1989년 국일여행사란 이름으로 설립돼 올해로 창사 25년이 된 회사다. 여행상품 도매업으로 시작해 현재 전국 32개 영업지점과 영업소, 4개의 해외지사(일본 도쿄, 중국 베이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에서 1000여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는 국내 선두권 여행 도매사업자 중 하나다. 모두투어의 전문 판매대리점인 ‘베스트 파트너’는 전국 842개에 달한다. 2002년 여행업계 처음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서비스 품질 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했고 2005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모두투어의 경영이념은 ‘화합과 전진’이다. 그 밑에 ‘고객에 대한 헌신, 협력사 공존경영, 투명한 윤리의식, 행복한 사회를 위한 공헌, 열정을 품은 인재’란 다섯 가지 핵심가치를 뒀다.

○여행산업 점유율 10% 수준

모두투어가 속한 여행산업은 경기와 자연재해 등 외적 요인에 크게 휘둘리는 경향을 보이지만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한국은 인구 대비 총 출국자 수 비중이 1인당 국민소득이 비슷한 대만에 한참 못 미쳐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다.

2010년 기준 한국의 출국자 수 비중은 25.6%로 대만의 40.6%를 밑돈다. 최소 이 수치가 35%까지는 늘어날 것으로 여행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주 5일 근무 및 수업 시행, 항공 자유화 협정 및 상호 무비자국 확대, 저비용 항공사 시장 확대 등 여행업을 둘러싼 환경이 점차 좋아지고 있어서다.

모두투어는 2010년 전체 송객인원 사상 처음 100만명 돌파 기록을 세웠고 매년 패키지 여행상품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국내 선두권 여행업체로 발돋움했다. 전체 출국자 중 모두투어를 통해 해외로 나간 여행객(승무원 제외) 비율은 2011년 8.9%, 2012년 10.1%, 2013년 9.9% 수준이다.

○비즈니스 호텔사업 ‘새 먹거리’

모두투어는 글로벌 관광레저 그룹이 되기 위해 최근 신규 사업을 추진중이다. 비즈니스 호텔 사업은 그 중심에 있다. 제주 로베로호텔 인수를 시작으로 서울 종로의 아벤트리 지분을 취득했고, 서울 사대문 안에 핵심지역 두 곳의 호텔을 추가로 매입했다. 국내로 유입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최근 한류 등의 영향으로 폭발적으로 늘면서 호텔 수요가 공급을 크게 앞서고 있는 게 직접적 계기가 됐다.

모두투어는 호텔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 1월 ‘모두투어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란 법인을 신규 설립했다. 또 호텔위탁 운영을 전담할 ‘모두스테이’도 세웠다. 여기에 서울호텔학교까지 인수해 호텔산업 인재 양성에도 힘쓰는 중이다. 해외로 나가는 여행자를 상대로 사업을 확대해왔던 모두투어는 비즈니스 호텔 사업을 통해 매출을 다변화하고 내수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중이다.

한편 모두투어는 오는 31일부터 사흘간 서울 대치동 SETEC에서 열리는 여행박람회를 단독으로 개최하고 다양한 여행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문화체험, 이벤트 등 여행 관련 다양한 행사도 계획 중이다. 단순히 여행상품을 파는 것에서 더 나아가 여행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옥민 모두투어 사장(사진)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가치있는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는 기본 원칙을 늘 가슴에 새기고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자 관점에서 개선하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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