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협회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박인구·사진)의 시작은 1969년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삼양식품을 포함한 10개사가 모여 가칭 ‘한국식품생산자협의회’ 창립 발기인 대회를 열어 협회 설립의 토대를 마련했다.
한국식품공업협회는 1986년 5월 식품위생법 제52조를 근거로 법정단체로 전환됐다. 협회는 정부 위탁사업도 수행해 식품공업의 발전에 더욱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이후 협회는 자체적으로 수행하던 각종 검사업무와 위생교육 업무에 대해서도 법적 지위를 획득했다.
협회는 2012년 2월5일 ‘한국식품산업협회’로 다시 명칭이 변경됐다. 이에 따라 업무 영역이 ‘식품공업’이라는 한정된 범위에서 ‘식품산업’이라는 좀 더 포괄적인 범위로 확대됐다. 이를 계기로 협회는 식품산업에 관한 조사 연구를 비롯, 식품안전과 식품산업 진흥 및 지원, 육성에 관한 사업 등도 중심 사업으로 수행하게 됐다.
협회의 역할은 시대에 따라 주안점이 변모했다. 창립 초기인 1970년대에는 당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던 부정·불량식품 추방 운동에 협회의 역량이 집중됐다. 1980년대에는 원료의 원활한 수급에 주력했다. 이는 제품가격 안정과 원가절감 등 국내 식품산업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한 활동이었다.
1990년대 들어 수입자유화 정책으로 원료수급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됨에 따라 협회는 업계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대정부 건의 및 제도 개선 사업에 주력했다. 이런 노력을 통해 아몬드 등 12개 주요 원료의 관세율 인하를 이끌어냈다. 청량음료, 기호음료, 커피, 설탕 등에 부과되던 특별소비세 폐지에도 기여했다. 2000년대는 부설 ‘한국식품연구소’의 성장과 발전이 두드러진 시기였다. ‘한국식품연구소’는 민간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식품위생법에 의한 식품검사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협회는 최근 들어 식품산업의 안전과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식품산업계 현안 및 정책 건의사항’이라는 정책 자료를 제작해 식품업계가 직면한 어려움을 널리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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