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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대한민국지속가능성대회] 全 임직원이 봉사단 참여…사회적 약자 돕기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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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 김형호 기자 ]
신한카드(대표 위성호·사진)는 금융의 본업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신한금융그룹의 미션인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고객과 신한, 그리고 사회 전체의 가치가 함께 커지는 것을 추구하는 ‘따뜻한 금융’을 조직문화로 정착하기 위해 사내에 ‘따뜻한 금융 체험방’을 새롭게 설치했다. 전 직원들이 기존과 다른 생각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일하는 방식을 바꿔나가자는 일종의 체험 프로그램이다.

부서장 중심의 ‘Mission Day’를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해 직원들의 ‘따뜻한 금융’에 대한 실천력도 높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123개의 따뜻한 금융 실천과제를 수행 중이다.

장애인 유공자 통합 복지카드 개발, 포인트로 연체대금상환 프로세스 도입 등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24시, 365 통합보안관제’로 철통보안

신한카드는 고객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5개 영역(시스템, 사용자PC, 인터넷 서비스, 내부통제, 협력업체)으로 구분, 세심한 정보보호 통제 및 관리를 하고 있다. ‘24時·365日’ 통합보안관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국제정보보호 관리체계 및 인증 규격인 ISO 27001을 획득, 국제적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를 갖췄다. 국제적 수준의 정보보호 표준 프레임워크를 자체 개발해 고객정보 보호 수준을 지속적으로 점검 개선해나가는 중이다. 이뿐 아니라 전 임직원이 고객과 사회에 신뢰받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사내 정보보호 활동을 기업문화로 정착시키려는 정보보호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아름人 도서관’을 통한 미래세대 육성

신한카드는 지역사회의 교육격차 해소 및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아름人 도서관’ 사업을 벌이고 있다. 아름人 도서관은 전국 아동센터 및 어린이병원 등을 대상으로 낙후된 공간을 개선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쾌적한 친환경 학습공간으로 바꿔주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전국에 369개를 구축했다. 또한 ‘대학생 북멘토(100명)’를 통해 올바른 독서습관 및 도서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는 독서지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도서관이라는 하드웨어와 독서지도라는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 ‘아름人 도서관 2.0’으로 업그레이드해 고객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오픈형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 모금액으로 도서관 개관, 고객 봉사활동과 연계한 프로그램 진행, 그리고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지역사회 복지관에 도서관을 지원해 주는 등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사랑방과 같은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CEO가 봉사단장 맡아 솔선수범

아울러 신한카드는 CEO를 봉사단장으로 전 임직원이 ‘아름인 임직원 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102개 봉사팀을 조직해 사회적 약자를 돕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신한카드 직원들은 전문성을 살린 금융 교육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아름人 금융교실’을 통해 미래세대인 아동·청소년에게 금융과 신용에 대한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고 있다. ‘사랑의 1계좌’와 ‘급여 우수리’를 통해 기부에 참여하고 있으며, 매월 1000만원의 모금액은 지금까지 100여명 이상의 희귀·난치병 환아 치료를 위해 쓰였다.

신한카드는 고객이 참여하는 봉사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007년부터 시작된 ‘고객봉사단’은 신한카드 고객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으로 독거노인 칠순, 팔순잔치, 시각장애인 지원 등 다양한 테마로 진행되고 있다. 업계 최초의 해외봉사 프로그램인 ‘아름인 대학생 해외봉사단’은 베트남에서의 10박12일 일정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현지 주민과 아동에게 도서 지원, 도서관 구축, 문화 교류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위성호 대표는 “2200만 신한카드 고객 덕분에 5년 연속 1위를 달성할 수 있게 됐다”며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고객은 물론 사회 가치도 함께 키우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가겠다”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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