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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필름마켓,8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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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필름마켓 5일 개막
역대 최대 부스, 개막일 최다 입장객 기록하며 성황리 시작!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8일까지 열리는 ‘아시아필름마켓 2014’가 5일 성황리에 개막했다.개막 첫날 방문객 3740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했다.

아시아필름마켓 2014 개막 첫날의 입장객 수가 역대 최다인 3740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행사의 신호를 알렸다. 2013년 면적대비 172개였던 부스가 올해는 223개로 확대되어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하고, 마켓 개막일인 5일 기준 전체 배지 발급자 수는 1494명으로 지난해 총 발급자 수치인 1277명 대비 약 17%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현장 발급 신청 또한 꾸준해 폐막까지 전체 배지 발급자 수가 연일 기록을 갱신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

5일에는 ‘한중 영화공동제작 협정 국제 공동제작과 법률적 고찰’ 포럼이 진행돼 첫 부대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Chambers USA와 Legal 500 U.S.의 엔터테인먼트 분야 ‘미국 내 최고’로 선정된 쉐퍼드 멀린 릭터 & 햄튼 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의 발표로 진행된 행사는 전세계 초유의 관심사인 중국을 중심으로 호주, 프랑스 등 폭넓은 국제공동제작에 관한 법률적 이슈를 심도 싶게 다뤄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연이은 부산영상위원회, 아시아필름마켓의 프로젝트 피칭인 ‘BFC 프로젝트 피칭’, 영화진흥위원회 인더스트리 포럼(KOFIC Industry Forum)도 많은 관계자들이 몰려 성황리에 진행됐다.

아시아필름마켓 2014의 세일즈 부스는 세계 각국의 영화사뿐 아니라, 매니지먼트 회사, 포털 사이트까지 다양한 산업군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올해 눈에 띄는 부스는 단연 새로이 참가한 매니지먼트사의 부스들이다. 국내 대표 매니지먼트인 키이스트, BH 엔터테인먼트, 숲 엔터테인먼트, 킹콩 엔터테인먼트의 부스는 많은 방문객들로 한류 열기를 실감케 했다. 중국의 북경광파전영전시국, 미국의 XYZ Films, Arclight Films, 독일의 The Match Factory, Global Screen, 프랑스의 Pyramid International, mk2, 이탈리아의 Rai Com 등 신규 부스에도 관계자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6일에는 공지영, 성석제, 전민식, 최훈 등 스타 작가의 신작이 대거 포함된 영화-출판 콘텐츠 연계행사 ‘북투필름’이 진행된다. 마켓 3일째인 7일에는 한국의 키이스트, BH 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중국의 이지엔터테인먼트, 일본의 K-DASH, 어뮤즈 등 한중일 대표 매니지먼트사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스타캐스팅 포럼’ 및 매니지먼트 회사별 스타 및 글로벌 전략을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 행사 ‘스타라인업’이 진행된다. 마켓 폐막일인 8일 강우석, 강제규, 윤제균, 김한민 외 천만영화의 제작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천만제작자 포럼’과 ‘아시아프로젝트마켓(APM) 시상식’으로 마켓의 대미를 장식한다.

각종 행사는 마켓 배지 외 영화제 배지 소지자도 입장 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아시아필름마켓에 홈페이지(http://www.asianfilmmarke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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