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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치약 67% '발암물질 함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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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의원 국감 자료
"파라벤 등 유해성분 포함"



[ 임현우 기자 ] 국내에서 허가받은 치약의 3분의 2에 인체 유해 논란이 일고 있는 파라벤과 트라이클로산 성분이 함유돼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5일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2050개 치약 가운데 파라벤이 들어 있는 치약은 1302개(63.5%), 트라이클로산이 함유된 치약은 63개(3.1%)였다. 파라벤은 미생물 성장을 억제하는 방부제의 일종이며 트라이클로산은 항균 효과가 있는 화학물질이다.

이 물질들은 암 발병률을 높이거나 각종 호르몬 분비를 교란시킬 수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미국 치약제조 회사인 콜게이트-팜올리브는 2011년부터 트라이클로산의 사용을 전면 중단했고 미국 미네소타주는 지난 5월 트라이클로산 사용을 금지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김재원 의원실에 따르면 파라벤이 들어간 치약 중 일부 제품은 허용 기준치인 0.2%를 초과했고, 일부 제품은 0.3%가량의 트라이클로산을 포함했다.

이와 관련, 식약처는 “파라벤의 함량 기준은 0.2% 이하로 유럽연합(EU) 일본보다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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