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소속 차은애(23, 국제경상학부 4년)씨 , 백수진(32) GTEP 행정직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박수현(22,국제경상학부학부, 3년) 씨가 한국무역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제7기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 수료식’에서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과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이날 인제대 GTEP 사업단의 지난 1년 3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성실히 수행한 7기 교육생 25명의 수료식도 함께 개최됐다.
2009년 3기로 시작한 인제대 GTEP사업단은 부산, 경남지역 중소기업과 함께해 30개국, 69회의 박람회에 참가했으며, 이번 7기 학생들은 1십만 7천불의 수출성과를 달성했다. 교육과정 중 관내 수출중소기업의 인턴십 활동을 통해 무역실무 경험을 쌓고 해외박람회 참가 후 바이어 관리 등을 통해 기업의 실제 수출성과를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인제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무역협회, 김해시의 지원을 받아 2009년부터 재학생 30여 명씩 매년 선발해 각 기수별로 1년 3개월씩 현재까지 5년 동안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무역 2조달러 조기달성과 국제화된 무역환경에 적응 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해 무역업계에 공급함으로써 안정적인 무역흑자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의 요구에 부흥하는 핵심무역인력을 양성 할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인제대 GTEP 사업단 8기(지난7월∼2015년9월) 27명은 교육을 받고 있다. 인제대 창업보육센터에 소속된 유아용텐트와 유아용품을 제조하는 ㈜소셜빈과 베트남 호치민 베이비페어에 참가 할 예정이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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