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경 기자 ] 다음이 카카오와 정식으로 한 살림을 차린 1일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06분 현재 다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500원(4.76%) 오른 16만5200원을 나타냈다.
지난 5월 합병 계획을 발표한 다음과 카카오는 이날 '다음카카오'란 이름으로 공식 출범했다. 두 회사 합병신주는 오는 14일 상장돼 거래를 시작한다.
다음카카오 몸값은 10조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돼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올라설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두 회사가 주력하고 있는 포털과 메신저, 전자상거래(모바일 결제)를 중심으로 코스닥 시장 지형도가 급변할 수 있단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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