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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서북청년단 비판 “부끄럽고 끔찍하며 창피한 역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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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영화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서북청년단 비판해 화제다.

9월29일 허지웅은 자신의 SNS를 통해 “광복 이후 결성됐던 서북청년단은 한국에서 재현된 독일 나치친위대라 할 정도로 부끄럽고 끔찍하며 창피한 역사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선진국과 비교하길 좋아하는 한국이 국제사회 구성단위로서 여전히 지속가능한 사회임을 스스로 증명하려면 저 단체는 심각한 혐오 범죄로 분류되고 관리되어야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허지웅이 비판한 서북청년단은 북한에서의 사회개혁 당시 식민지 시대의 경제적, 정치적 기득권을 상실하여 남하한 세력들이 1946년 11월 30일 서울에서 결성한 극우반공단체였다. 이들은 공산주의자라고 의심되는 사람들에게 무조건적인 공격을 퍼붓기도 했다.

미 군정은 제주도 4.3 항쟁에서 서북청년단의 이러한 성향을 이용, 미 군정의 명령에 대항하는 지역에 이 단체를 파견해 민중들을 공격하도록 했다. 서북청년단은 경찰 보조 기능을 취득한 이유로 자신들의 생활을 위해 무수한 갈취와 약탈, 폭행은 물론 무고한 시민을 학살했다.

특히 이승만의 친위대 역할을 톡톡히 하며 관제 데모에 앞장선 서북청년단은 재건파 출신 안두희가 1949년 6월 26일에 경교장에 들어가 이승만과 대립각을 세우던 김구를 살해하기도 했다.

앞서 서북청년단 재건위는 28일 서울시청 앞 세월호 분향소에 걸려 있는 노란 리본을 철거하려다 서울시 공무원과 경찰에게 제지됐다. (사진출처: 허지웅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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