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9월29일(11:4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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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가 11월 첫째주에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에 나선다.
삼성SDS는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11월3~7일 사이에 일반 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모가를 확정하기 위해 일반 공모에 앞서 진행하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은 10월말로 예상된다. 희망공모가액은 15만~19만원으로,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최종 공모가가 밴드 상단인 19만원으로 정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신주발행없이 계열사인 삼성전기가 보유한 지분 609만9604주(지분율 7.88%) 전량이 공모주로 나온다. 공모 규모는 총 9149억~1조1589억원 으로, 이 가운데 20%인 1830억~2318억원 물량이 일반공모로 배정될 전망이다.
삼성SDS와 골드만삭스 등 주관사들은 해외 투자자 모집을 위해 다음달 중순부터 미국과 유럽, 홍콩, 싱가포르 등지에서 로드쇼(투자설명회)도 진행한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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